2023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글로벌 공예 축제 자리매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청주공예비엔날레가 31일 개막해 45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명실상부 공예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공예비엔날레는 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다지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사물의 지도'를 펼쳐 보이며 대장정에 나선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공예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45일 동안 대장정
'꿀잼도시 청주' 참여형 체험·공연 프로그램 다채
2023청주공예비엔날레가 31일 개막해 45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명실상부 공예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공예비엔날레는 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다지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5일까지 45일 동안 청주시 내덕동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번 비엔날레는 인류와 자연, 사물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재영 예술감독은 "지구 위기 시대에 인간만을 위한 공예가 아닌 인류애와 공예가들의 생태적 올바름을 비엔날레 통해 펼쳐 보이려 한다"며 "작가들이 21세기 공예와 함께 던지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꿀잼도시 청주'를 보다 현실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꿀잼도시 청주를 지향하기 위해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인류의 태동부터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해왔던 '공예'의 가치와 무궁무진한 확장성, 그리고 감동을 K-컬처의 중심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모도 역대 최대로 꾸며져 전세계 57개국 2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개성 넘치는 3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비엔날레의 또 다른 묘미인 초대국가관에서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작가들의 강렬한 색감을 담은 작품이 소개된다.
또 국내·외 석학들의 담론의 장인 '크라프트 서밋'과 7개국 13작가‧팀이 진행하는 '국제공예워크숍'은 물론 '어마어마 페스티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열린 비엔날레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개막식에서 열인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기획분야인 공예도시랩에서 UVV(김남정·안희진·이지성·최은지)의 '취약한 도시'가, 작품공모 부문에서 고혜정 작가의 'The wishes(소원들)'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사물의 지도'를 펼쳐 보이며 대장정에 나선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공예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야에 사다리 타고 침입…공무원 임용 서류 훔친 응시생, 긴급체포
- "택시비 1천원"…29년 전 요금 말한 한덕수 총리[이슈시개]
- [투표]'알바 브이로그' 일상 기록일 뿐? 어떻게 생각하세요[이슈시개]
- "당장 꺼져" "잘 처먹네" 모욕죄 마리오아울렛 회장 유죄 확정
- "건달 자존심 구겨"…재떨이로 후배 마구 폭행한 40대 조폭
- "대통령과 어떤 관계인지 몰라도"…野 '일감 몰아주기' 의혹 제기
- 日정부 괴담 유포도 한몫…조선인 6천명 대학살 당해
- 北 김정은, 尹 대통령 따라 했나? 총참모부 지휘소 방문
- 청주서 택시 인도 덮쳐 3명 중경상…운전자 '급발진' 주장
- 50년간 떨어져 지낸 친모…아들 사망보험금 항소심도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