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림, 경상권 40㎜ 비…현재 소강상태[퇴근길날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10~40㎜ 강수량

가을을 재촉하는 소나기가 내린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우산을 미처 챙기지 못한 시민들이 파일로 머리를 가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8.3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목요일인 31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권에는 비가 내린다. 경상도 일부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경북서부와 경북북부, 경남서부에는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울릉도와 독도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20~6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10~40㎜ 수준이다.

절기상 가을에 접어든 처서가 일주일 가량 지났지만 막바지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기온은 25~30도로 전날보다 1~3도 높았다. 전남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 온도를 기록했으며,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올랐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6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7.3도 △인천 25.7도 △춘천 26.6도 △강릉 26.1도 △대전 25.1도 △대구 24.8도 △전주 26.1도 △광주 27.1도 △부산 25.6도 △제주 26.4도다.

아울러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