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순손실 규모 줄어든 토스뱅크… “3분기 흑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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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의 올해 2분기 순손실 규모가 전분기보다 170억원 넘게 줄어들면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755만 고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토스뱅크가 빠른 기간 안에 월별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분기 흑자도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지속 가능하게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탄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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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의 올해 2분기 순손실 규모가 전분기보다 170억원 넘게 줄어들면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3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31일 토스뱅크 경영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올해 2분기 순손실은 104억원으로, 1분기(-280억원)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다. 토스뱅크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2438억원으로 전년 동기(260억원)의 9.4배였다.
토스뱅크의 2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56%로, 전분기 말(1.32%)보다 0.24%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6%다. 토스뱅크는 2분기 2882억원의 대손충당금을 확보했다.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8%대를 유지했다.
토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69% 수준이다. 토스뱅크는 하반기 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자본 적정성이 더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755만 고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토스뱅크가 빠른 기간 안에 월별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분기 흑자도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지속 가능하게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탄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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