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선도기업 투자 유치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8. 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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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톰·현대메디텍과 공장 신설 협약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31일 도청에서 휴대용 엑스레이 제조기업 오톰, 바이오헬스케어 제조기업 현대메디텍과 원주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31일 도청에서 휴대용 엑스레이 제조기업 오톰, 바이오헬스케어 제조기업 현대메디텍과 원주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오톰은 원주 반계일반산업단지에 44억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오톰은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으로 차폐시설 없이 야외에서 촬영 가능한 포터블 엑스레이를 개발해 국내 첫 임시허가를 받았다.

필러 등을 제조하는 현대메디텍은 원주 기업도시 제1공장 인근에 95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메디텍은 2021년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22년 3백만불 수출의 탑 달성,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원주의 주력 산업인 의료기기 분야가 한 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도 “원주 디지털 및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확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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