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최소 6일…성수품 최대 60%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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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족 대명절 추석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을 사면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는 엿새로 늘어났습니다.
최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시장, 가게 앞에선 소비자들은 물건을 쉽사리 구매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무더위와 집중호우에 채소류와 과일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영향입니다.
[상인 : 먹고 싶어도 과일 같은 것은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사려고 해도 가격 듣고 다시 내려놓는 분들 많거든요. 지금 (장사가) 잘 안 되고 있어요. 저희도.]
추석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성수품 물가를 지난해 추석보다 5% 넘게 낮추기로 했습니다.
우선 채소나 과일 등 농산물 공급량을 평상시보다 3.4배 늘리는 등 공급량을 확대합니다.
역대 최대규모인 670억 원을 투입해 마트 등과 함께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본 오염수 방출로 소비가 위축된 수산물은 최대 60% 할인되며 품귀 현상을 빚었던 천일염 추가로 400톤을 공급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1인 구매한도는 한시적으로 30만 원 더 늘어납니다.
추석 연휴 다음날인 10월 2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이 배포되고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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