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 국민의힘 용인시 병 당협위원장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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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31일 전국 10곳의 당협위원장 인선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용인시 병에 낙점된 고석 변호사는 "30여년의 군생활과 10여 년동안 법조인으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국수호와 국민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 변호사는 육군사관학교 39기 졸업 후 육군법무실장을 지낸 육군준장 출신으로 지난 2002년 대선 때 '김대업 병풍 공작 사건'에서 오로지 진실만을 말해 고난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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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31일 전국 10곳의 당협위원장 인선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용인시 병에 낙점된 고석 변호사는 "30여년의 군생활과 10여 년동안 법조인으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국수호와 국민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 수지구민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당에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육군사관학교 39기 졸업 후 육군법무실장을 지낸 육군준장 출신으로 지난 2002년 대선 때 '김대업 병풍 공작 사건'에서 오로지 진실만을 말해 고난을 겪었다. 대법원까지 간 소송에서 그는 승소판결을 받았고, 김대업 씨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항상 진실의 편에서 군에서도 공정을 지켰고 1998년 병역비리 수사때는 한 달 동안 200명에 이르는 혐의자들을 적발, 구속·불구속기소하고 민간인은 검찰로 이첩하는 등 강직함을 지킨 군인이었다. 서울대 법학과를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사법시험에도 합격하고, 법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이같은 그의 노력은 2009년 1월 군인으로서 가장 영예로운 장군으로 진급했고, 이후 법무병과장 겸 법무실장에 이어 최고직위인 고등군사법원장을 끝으로 전역했다. 그동안 지켜왔던 진실과 용기의 승리였다.
지난 6월 20일 수지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싱크탱크 ‘수지새미래연구원’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평소 그를 아끼는 한민구 전 국방장관도 참석, 안보강연을 하기도 했다.
중점 연구분야는 ▲안보 ▲안전 ▲환경 ▲도시계획 ▲주거 ▲교통 ▲교육 ▲의료 ▲문화예술 체육 관광 ▲청소년 ▲다문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사회통합 등으로 전 분야를 망라해 연구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을 신조로 삼고 있는 고 변호사는 "정치도 진실의 편에 서고, 국민들의 어려움을 보듬을 때 신뢰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분골쇄신한다는 각오로 임하겠으니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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