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이번엔 "1시간 같이 공부하자" 영상…후원 댓글은 숨김처리

이준기 2023. 8. 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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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편집자를 채용해 주 2회 영상을 올리겠다고 한 조민씨가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1시간 같이 공부나 일하자'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후원 독려방송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조씨는 특히 "영상 송출 시 지나치게 후원을 독려하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댓글 숨김하겠다"며 "이는 댓글 모니터링 결과, '2만원이 뭐냐, 20만원은 쏴라' 등 예의에 어긋난 댓글을 보았는데, 이는 본 영상의 본래 목적과 대치돼 후원 독려방송처럼 비춰질까 우려해 공지한 것"이라고 구독자 후원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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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시간 같이 공부나 일하자'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캡처
조민 유튜브 캡처

좋은 편집자를 채용해 주 2회 영상을 올리겠다고 한 조민씨가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1시간 같이 공부나 일하자'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후원 독려방송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후원금 기부 독려 댓글을 숨김으로 하고, 보내주신 후원금은 의미있는 곳에 쓰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조씨는 영상 댓글을 통해 "저번에 2시간이 너무 길다는 의견이 있어서 이번엔 1시간짜리로 구성했다(원본 영상은 6시간이었다는 ㄷㄷ)"고 소개했다. 이어 "공부, 작업하는 콘텐츠 특성상 실시간 채팅이나 답글은 어렵습니다만, 나중에 댓글 다 읽어보고 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에도 '2시간 같이 공부/일해요'라는 제목의 실시간 방송을 올린 바 있다.

조씨는 특히 "영상 송출 시 지나치게 후원을 독려하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댓글 숨김하겠다"며 "이는 댓글 모니터링 결과, '2만원이 뭐냐, 20만원은 쏴라' 등 예의에 어긋난 댓글을 보았는데, 이는 본 영상의 본래 목적과 대치돼 후원 독려방송처럼 비춰질까 우려해 공지한 것"이라고 구독자 후원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조씨는 "저를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후원금 기부를 조장함으로써, 구독자님들의 기분이 상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은 공부하면서 구독자와 소통하기 위해 직접 제작, 편집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조씨는 "단 1원도 후원하지 않아도 함께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원해주신 수많은 분들께는 깊이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후원금은 잘 모아뒀다가 의미 있는 곳에 쓰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다양한 길이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니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독자들은 "조민 굿굿하게 사세요", "항상 지금처럼 뚜벅뚜벅 아름답게" 등의 응원 댓글을 달았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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