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만나는 K-소방의 미래[영상]
오는 9월 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K-소방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위한 다양한 학술대회 개최
한국소방안전원(우재봉 원장)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여해 소방안전교육과 화재 대응 훈련 시뮬레이션 체험장 및 홍보 부스를 운영중이다.
한국소방안전원은 국가 위탁 업무인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안전관리 의식 고취,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대국민 홍보와 소방 정책, 기술, 제도에 관한 조사 연구, 건축물 안전 진단 등을 수행하고 있는 소방안전 전문기관이다.
이에 한국소방안전원은 2023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도 관람객들이 직접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대응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뮬레이션 체험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에 방문한 김희진 씨는 "부스에서 XR, VR 체험처럼 새로운 것이 많아서 재미있었고, 스탬프 투어뿐만 아니라 마지막으로 사진까지 찍어서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특히 대형 화재, 재난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소방안전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체험 위주의 소방 교육을 실시하고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문화 정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소방안전원 우재봉 원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K-소방산업에 우수 사례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소방안전원은 취지에 맞춰 화재 예방 포스터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이고 XR 기반 소방안전관리자 교육 훈련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소방 관련 정보들을 유통, 활용할 수 있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까지 통합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축물 안전관리자인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기관으로 대국민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일까지 열리는 2023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30개국 378개 기관과 단체에서 약 6만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미국, 독일,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몽골, 우즈베키스탄등 35개국 70여 명의 해외 소방 유관기관 관계자가 박람회장을 찾을 예정이며, 이들은 박람회를 통해 국내 소방 산업체들의 신제품‧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정책적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바이 최대 소방 산업체인 나프코를 비롯해 뉴질랜드 등 23개국 유력 바이어 62개 업체를 초청해 수출 상담장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소방산업진흥을 위한 실질적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마련된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소방안전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소방안전 기술을 선보인다.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화재진압로봇과 터널 등에서 레일로 움직이며 화재를 감시하고 진압하는 소화 레일 로봇등 첨단기술의 소방 로봇도 만날 수 있다.
소방의 미래비전 공유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국립소방연구원에서는 화재안전기술기준 고도화 정책 세미나, 소방활동 지원을 위한 대응기술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는 K-소방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소방 유관기관 교류 협력 회의를 주최하고,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는 불조심 포스터 전시 및 홍보를 통해 화재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쏟는다.
아울러, 전국 소방본부의 소방장비 수요를 파악해필요한 장비를 선정해 2024년 장비구매와 연계하여 실제 소방공무원 평가단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중앙장비품평회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중앙소방악대 정기 음악회,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119안전체험마당, 대구광역시119소방동요 경연 대회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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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 김재두PD grrr@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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