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 첫거래는 시중은행…"부모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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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는 부모세대의 영향으로 첫 금융거래를 시중은행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잘파세대의 금융 인식 특징과 거래 특징의 이해' 보고서에 따르면 알파세대가 처음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곳은 시중은행(75%)이었다.
반면 Z세대(1996년~2009년생)에 속하는 중·고등학생의 절반은 인터넷전문은행이나 청소년 특화 금융 앱에서 처음 금융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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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는 부모세대의 영향으로 첫 금융거래를 시중은행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잘파세대의 금융 인식 특징과 거래 특징의 이해' 보고서에 따르면 알파세대가 처음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곳은 시중은행(75%)이었다.
이는 부모 동반거래로 모바일 금융기관보다 시중은행이 각인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알파세대의 모바일뱅킹과 핀테크 앱 이용률은 20% 정도였다.
반면 Z세대(1996년~2009년생)에 속하는 중·고등학생의 절반은 인터넷전문은행이나 청소년 특화 금융 앱에서 처음 금융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등학생의 46.2%는 첫 거래 금융기관으로 인터넷은행이나 유스앱을 꼽았다.
KB국민은행 '리브넥스트', 카카오뱅크 '미니', 하나은행 '아이부자' 등 청소년 특화 앱이나 서비스 출시로 중·고등학생의 금융거래가 앱 기반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학생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뱅킹과 핀테크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초등학생(4∼6학년) 19.0%에서 중학생 74.0%로 급상승했다. 고등학생은 82.7%, 대학생은 91.0%였다.
핀테크 앱 사용 비중도 초등학생(4∼6학년) 20.0%에서 중학생 60.5%로 크게 뛰었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가장 관심 있는 금융상품 1순위로 주식투자를 꼽았다. 중·고등학생은 카드발급, 자투리 적립 상품이 뒤를 이었고, 대학생은 적금상품, 입출금통장 순이었다.
알파세대와 Z세대는 향후 직장인이 된 후 거래하고 싶은 은행으로 시중은행을 꼽았다. 거래 의향 은행 1위는 KB국민은행이었다.
초등학생(4∼6학년), 중·고등학생, 대학생 모두 향후 거래 의향 은행 3위는 인터넷은행이 차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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