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단계적 통합 합의…'캠퍼스 재배치·특성화'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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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31일 양 대학의 단계적 통합 추진 원칙에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날 합의서 체결식은 고창섭 충북대 총장,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 양 대학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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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31일 양 대학의 단계적 통합 추진 원칙에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날 합의서 체결식은 고창섭 충북대 총장,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 양 대학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의서에는 ▲공유와 연합을 거친 단계적 통합의 시너지 극대화 ▲1대1 수평적 통합과 현 구성원 최대 수혜 ▲구성원 동의 기반 원칙과 유사 학과 화학적 통합 ▲통합 교명의 미래지향적 협의 제정 ▲지역혁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캠퍼스 재배치 및 특성화 등 내용이 담겼다.
양 대학은 지난 5월 상호 협력과 대학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발전협약’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통합을 위한 합의점을 도출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실행계획서에 혁신과제 추진 일정, 통합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을 세부적으로 논의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하겠다"면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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