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UAE와 콘텐츠 공동 개발…"중동 맞춤형 K-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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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장금' 이후 'K 콘텐츠' 진출의 선구자 역할을 해 온 MBC가 아랍권과의 콘텐츠 협력에 첫발을 디뎠다.
MBC는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와 콘텐츠 공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샤르자 미디어 시티의 '칼리드 오마르 알 미드파' 회장은 "이번 MBC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샤르자 전역에 미디어 서비스를 확장하고, 양국 간의 전문적인 국제 협력으로 UAE의 미디어 콘텐츠 시장이 확장될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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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장금’ 이후 ‘K 콘텐츠’ 진출의 선구자 역할을 해 온 MBC가 아랍권과의 콘텐츠 협력에 첫발을 디뎠다. MBC는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와 콘텐츠 공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우선 UAE ‘샤르자’ 현지 박물관들에 ‘미디어아트 뮤지엄’을 조성해 현실감을 체현한 ‘실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실감 스튜디오’와 ‘트레이닝 센터’를 함께 구축해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교두보까지 마련하게 된다.
- ‘피지컬100’, K팝 오디션 등 제작 노하우 수출
이 과정에서 MBC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피지컬 100’과 ‘K팝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노하우를 살려, 중동 미디어 시장에 맞는 맞춤형 한류 콘텐츠 또한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UAE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아카데미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샤르자’는 UAE를 구성하는 7개 나라 중 하나이며, 최근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미디어 시티를 건설하는 등 콘텐츠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MBC는 최근 고도의 경제성장과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키워나가고 있는 UAE 국가와의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콘텐츠와 관광산업의 시너지와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 고도성장의 UAE...K콘텐츠 접목해 ‘동반성장’ 목표로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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