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2동 공원·산책로에 '치매 안심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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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6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방배2동 공원·산책로 등 3곳에 '치매 안심마을 환경'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구는 지난 2018년 내곡동을 시작으로 2020년 양재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내곡동과 양재1동은 보건복지부 지정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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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6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방배2동 공원·산책로 등 3곳에 '치매 안심마을 환경'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방배2동 도구머리 공원·산책로와 어린이 공원 등이다. 지역 주민들이 공원과 산책로를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정보를 안내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치매예방수칙 안내 게시판, '치매예방 3·3·3 수칙' 등 치매 관련 정보를 송출하는 로고젝터(바닥에 문구를 투영해주는 장치), 센서형 치매 관련 음성안내 보조 장치 등을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수칙 안내 게시판 등의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야외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국·시비로 사업비 4665만원을 연말까지 지원받는다.
구는 지난 2018년 내곡동을 시작으로 2020년 양재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내곡동과 양재1동은 보건복지부 지정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치료관리에 꼭 필요한 보건·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도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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