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진 비상…'팔꿈치 불편' 백정현,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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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팔꿈치 통증을 느꼈던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 백정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백정현이 이탈하며 삼성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삼성은 백정현의 공백을 메울 대체 선발을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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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전날 팔꿈치 통증을 느꼈던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 백정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백정현 대신 포수 김도환이 1군에 콜업됐다.
백정현은 지난 30일 불펜 투구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예정대로 1군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백정현은 18경기에서 100⅔이닝을 던졌고 7승 5패 평균자책점 3.67의 호성적을 거두며 베테랑의 품격을 뽐냈다.
백정현이 이탈하며 삼성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삼성은 백정현의 공백을 메울 대체 선발을 고민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이날 수원 KT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감기몸살 증세를 보이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와이드너를 대신해 우완 홍정우가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에 임한다. 홍정우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9.16을 기록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도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투수 김승현이 등록됐고, 김재열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승현은 이번 시즌 1경기에 구원 등판해 2⅔이닝 4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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