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성폭행 미수에 경찰 폭행까지”…30대 소방관 구속기소
강정의 기자 2023. 8. 31. 17:57
동료 소방관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 충남소방본부 소속의 30대 소방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소방관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강간치상·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소방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4시 40분쯤 충남 보령에서 부부동반 모임을 하다가 술에 취한 상태로 동료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충남소방본부는 사건 발생 직후 A씨를 직위 해제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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