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트리플 감소에 "9∼10월쯤 지표 개선될 것"

대통령실이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드는 이른바 '트리플 감소'를 보인 것과 관련해 9∼10월부터는 지표상으로 개선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월별 지표 자체는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경제 회복이나 수출 협력국의 경기 개선 정도, 유가의 흐름 등 여러 변수가 있다면서도 연초에 올해 하반기부터 전망이 나아질 거라고 예측했는데 큰 흐름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 걱정하는 건 지표의 흐름뿐 아니라 경제 주체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는 경기라며 물가나 소득 등이 조금 더 생활에 반영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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