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닉네임 경매 이벤트 시작… 첫날부터 열기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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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다른 이용자와 캐릭터 닉네임을 거래할 수 있는 '뉴네임 옥션'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닉네임 거래는 경매 형태로 진행되며 '메이플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되는 닉네임 경매는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수많은 이용자가 거쳐 갔고 그만큼 희귀한 닉네임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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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거래는 경매 형태로 진행되며 ‘메이플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다. 메이플포인트는 캐시샵에서 판매하는 ‘파워 엘릭서 패키지’를 구매해 캐시와 같은 가격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5000원짜리 패키지를 구매하면 5000포인트 교환권을 얻는 방식이다. 이외에 게임 내 화폐인 ‘메소’를 통해 교환이 가능하다.
이벤트는 게임 내 주요 마을에 위치한 NPC ‘미스터 뉴네임’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캐릭터를 생성한 지 3개월이 지나고 캐릭터 닉네임을 변경한 시점으로부터 7개월이 지난 경우 판매할 수 있다. 경매는 등록된 최고 입찰가보다 일정 금액 이상 높은 가격으로 입찰할 수 있다. 종료되면 최고 가격 입찰자가 낙찰받게 되며 30%의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 대금은 판매자에게 지급된다.
경매 이벤트가 시작된 이날에는 1000만 메이플포인트를 입찰한 이용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닉네임은 ‘비숍’으로 메이플스토리에 존재하는 47개 직업 중 하나다. 경매 종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경매가는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놀라는 한편 과거 자신의 캐릭터 닉네임을 떠올리며 가격을 점치기도 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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