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내버스 디자인 20년 만에 개선 추진…선호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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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시내버스 차량 외관 및 정류장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24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시내버스 차량 외관 디자인은 경남도의 심벌마크를 형상화한 것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경남도 시·군에 일괄적으로 적용돼 왔다.
선호도 조사는 진주시 홈페이지와 시내버스 차량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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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내버스 차량 외관 및 정류장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24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시내버스 차량 외관 디자인은 경남도의 심벌마크를 형상화한 것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경남도 시·군에 일괄적으로 적용돼 왔다. 이에 따라 진주시의 고유한 역사, 문화, 도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진주시는 디자인 개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은 ‘전통’과 ‘현대’라는 두 가지 주제로 만들어졌다. 전통을 주제로 한 디자인은 진주시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촉석루를 형상화한 것이고, 현대를 주제로 한 디자인은 하모 캐릭터를 통해 대중과 함께하는 친숙한 진주시를 표현했다.
선호도 조사는 진주시 홈페이지와 시내버스 차량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30개 전체 읍·면 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사 응답 패널이 설치돼 있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선호도가 높은 안을 기반으로 세부 디자인을 개발해 용역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에 최종안을 선보일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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