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혜빈이 좋아했던 자장가 불러줄게"…'서현역 흉기 난동' 피해자 고 김혜빈 씨 발인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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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최원종의 차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가 숨진 고 김혜빈 씨의 발인이 오늘(31일) 오전 엄수되었습니다.
김혜빈 씨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랑하는 딸과의 이별을 앞두고, 딸의 관을 붙잡은 채 목놓아 울었습니다.
김혜빈 씨의 아버지는 "아빠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딸이 어렸을 적 좋아하던 자장가를 불러주었습니다.
딸을 '우리 애기'라고 부른 어머니는 "혜빈이 두고 어떻게 가냐"며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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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최원종의 차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가 숨진 고 김혜빈 씨의 발인이 오늘(31일) 오전 엄수되었습니다.
김혜빈 씨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랑하는 딸과의 이별을 앞두고, 딸의 관을 붙잡은 채 목놓아 울었습니다.
김혜빈 씨의 아버지는 "아빠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딸이 어렸을 적 좋아하던 자장가를 불러주었습니다. 딸을 '우리 애기'라고 부른 어머니는 "혜빈이 두고 어떻게 가냐"며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생전 고인이 다녔던 대학교 학생회 측은 교내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이용한 /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복형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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