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카 탄 꼬마 도로 운전 '식겁'…집까지 경찰 에스코트 받았다[영상]

김송이 기자 2023. 8. 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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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아용 전동차를 타고 위험천만하게 도로에 나온 꼬마를 집까지 데려다준 영상이 감동을 전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경남 김해시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점검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한 꼬마 운전자가 다가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차에서는 아이가 낮아서 잘 안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경찰관들이 봐서 다행이다", "꼬마가 경찰 아저씨를 잘 만났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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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유튜브)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경찰이 유아용 전동차를 타고 위험천만하게 도로에 나온 꼬마를 집까지 데려다준 영상이 감동을 전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경남 김해시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점검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한 꼬마 운전자가 다가왔다.

아이는 부모가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유아용 전동차를 타고 골목을 벗어나, 우연히 발견한 경찰관들에게 다가갔던 것이었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라 위험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아이에게 "여기서 타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고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경찰청 유튜브)

아이는 손가락을 들어 집 방향을 가리켰고, 경찰관의 설득에 고개를 끄덕이고 집으로 향했다. 집 앞까지 경찰관의 에스코트를 받은 아이는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차에서는 아이가 낮아서 잘 안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경찰관들이 봐서 다행이다", "꼬마가 경찰 아저씨를 잘 만났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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