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청렴 특강 "정당한 직무권한 행사 중요"

경남=노수윤 기자 2023. 8. 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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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1일 '1일 청렴 특별강사'로 나서 '2023년 하반기 청렴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 문화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향상에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과 변화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했다.

청렴콘서트는 갑질금지 규정을 포함한 행동강령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교육과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했다.

박 도지사는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 간부공무원의 자세와 역할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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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직원 1600명 참석, 청렴 공감대 형성·조직문화 개선 당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1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1일 '1일 청렴 특별강사'로 나서 '2023년 하반기 청렴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 문화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향상에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과 변화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했다.

청렴콘서트는 갑질금지 규정을 포함한 행동강령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교육과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했다.

박 도지사는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 간부공무원의 자세와 역할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금품과 향응 수수뿐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도 부패로 인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금품·향응을 수수하지 않는다고 청렴한 것이 아니며 정당한 직무권한을 행사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해야 한다"며 "공직자가 청렴해야 도정이 신뢰받을 수 있다. 업무 시 공직자 행동강령을 새기고 준수해 경남도가 청렴한 기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 후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딜레마 속에서 공직자가 올바른 해답을 찾고 제시하는 '청렴상황극'에 이어 게임으로 즐기는 '청렴빙고'를 통해 청렴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시책 4개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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