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위해' 맨유 2인자 골키퍼, 팰리스 이적 성사…이적료 3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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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헨더슨(26)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1일(한국시간) "헨더슨은 2,000만 파운드(약 335억 원)의 이적료로 팰리스 이적을 완료했으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이적은 수요일에 완료됐다. 맨유에서의 12년 동안 No.1 유니폼에 도전하기 위해 6시즌을 임대로 보냈던 헨더슨의 커리어가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EPL 기준 2020-21시즌 13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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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딘 헨더슨(26)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1일(한국시간) "헨더슨은 2,000만 파운드(약 335억 원)의 이적료로 팰리스 이적을 완료했으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이적은 수요일에 완료됐다. 맨유에서의 12년 동안 No.1 유니폼에 도전하기 위해 6시즌을 임대로 보냈던 헨더슨의 커리어가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헨더슨은 로이 호지슨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구단의 이적료는 에드온을 포함해 2,000만 파운드다"라고 덧붙였다.
헨더슨은 맨유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1년부터 몸담았다. 이후 성장을 위해 4곳의 임대를 떠났고, 특히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6경기 41실점(클린시트 21회)으로 승격에 일조했으며 2019-20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경기 33실점(클린시트 13회)으로 돌풍을 이끌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자리는 없었다. 다비드 데 헤아가 있었기 때문이다. 헨더슨은 EPL 기준 2020-21시즌 13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13경기는 데 헤아의 출산 휴가로 인한 일시적인 기회였다. 2021-22시즌에는 한 경기도 못 밟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임대를 택했다.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해서 18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시즌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음에 따라 시즌 아웃됐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데 헤아가 떠나면서 헨더슨이 주전 골키퍼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또 다른 경쟁자가 합류했다. 인터밀란에서 안드레 오나나가 왔고, 이에 따라 헨더슨은 지난 EPL 3경기에서 벤치만 지켰다.
헨더슨이 맨유에서의 12년을 정리한다.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팰리스와 계약을 완료했고, 공식 발표만을 남겨뒀다. 팰리스는 올 시즌 EPL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로 11위에 위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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