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살인극’에 관심 폭발하더니” 거래액 100배 뛰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마스크걸'의 흥행으로 동명의 웹툰 원작 마스크걸의 조회수 및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웹툰 관계자는 31일 "마스크걸의 방영일 이후 10일(8월19~28일) 합산 거래액이 방영일 한 달 전 10일(7월9~18일) 거래액과 비교해 166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웹툰의 '무빙'(강풀 원작)도 디즈니플러스(+)가 동명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 방영한 뒤 신규 독자 및 재유입 독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마스크걸’의 흥행으로 동명의 웹툰 원작 마스크걸의 조회수 및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영 한 달 전과 비교해 무려 100배 이상 증가했다. 영상 콘텐츠와 웹툰 콘텐츠의 ‘윈윈’ 성공사례가 속출하며 웹툰 IP를 원작으로 한 영상물 제작 사례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네이버 웹툰 관계자는 31일 “마스크걸의 방영일 이후 10일(8월19~28일) 합산 거래액이 방영일 한 달 전 10일(7월9~18일) 거래액과 비교해 166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조회수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121배 늘었다.
방영일 이전 10일(8월9~18일)과 이후 10일간의 합산 조회수 및 거래액을 비교해도 각각 4배,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웹툰 마스크걸은 매미·희세 작가가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연재한 블랙 코미디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연재가 종료된지 만 5년이 넘었지만 최근 넷플릭스가 제작한 동명의 오리지널 드라마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마스크걸 영상화물은 첫 공개 후 약 2주 만에 비영어권 TV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라섰다. 지난 21~27일 총 740만뷰(작품 시청 시간을 총 러닝타임으로 나눠 산출한 값)와 50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영상물의 인기가 웹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사례는 이 뿐만이 아니다. 카카오웹툰의 ‘무빙’(강풀 원작)도 디즈니플러스(+)가 동명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 방영한 뒤 신규 독자 및 재유입 독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이에 웹툰 무빙은 영상 공개와 동시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방영 전 대비 일 평균 매출도 크게 늘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에서 각각 12배, 8배 가량 상승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웹툰의 영상화 흥행 사례가 속출하는 이유가 콘텐츠에 대한 ‘로열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 4월 ‘웹툰산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웹툰 IP를 원천으로 드라마, 영화로 흥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소비자의 콘텐츠 재소비가 콘텐츠에 대한 로열티를 바탕으로 기본 수요를 뒷받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 제작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하며 하반기에도 웹툰 기반 영상물들이 잇달아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스위트홈 시즌2’와 ‘두나!’를, 디즈니플러스는 ‘비질란테’를 선보인다.
r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혜경, 9월의 신부 된다…예비신랑은 방송계 종사자
- ‘마스크걸’ 고현정, 역대급 변신과 열연, 그리고 역대급 솔직한 인터뷰
- 혜리 “1등석 강제 다운, 환불도 안돼”…항공사 횡포에 분통
- 이준기 “연예인병 탈피, 비싸게 배웠다"
- 서정희" 고 서세원 사망전까지 수시로 전화 했었다"
- 황보, 1인 1메뉴 강요에 억울…"음료 4잔보다 비싼 빙수 시켰는데"
- 유재석 "집에서 현미·잡곡 먹어"…남다른 식단 관리
- 임지연 연인 이도현, 군 입대 후 근황…늠름한 까까머리
- “아무도 몰랐다?” 김연아 옆 범상치 않은 ‘사진’, 누군가 했더니
- 무인텔서 혼자 자던 여성 “누가 껴안아 죽을까봐 자는 척”…범인은 업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