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롯데렌탈에 쏘카 지분 매각…최대 372억 차익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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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 '쏘카(SOCAR)' 지분 17.9% 전량을 롯데렌탈에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SK㈜는 연초 미국 개인간(P2P) 차량공유 플랫폼 기업인 투로(Turo) 지분 매각에 이어 이번 쏘카 지분 매각으로 카셰어링 분야 초기 진입 사업자로서 투자 성과를 창출했다.
실제 SK㈜는 2015년, 2017년 쏘카 지분을 두 차례에 걸쳐 총 1090억원에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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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는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 ‘쏘카(SOCAR)’ 지분 17.9% 전량을 롯데렌탈에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최대 1462억원 규모이다. 2024년 9월 주식 매매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이번 지분 인수로 쏘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SK㈜는 연초 미국 개인간(P2P) 차량공유 플랫폼 기업인 투로(Turo) 지분 매각에 이어 이번 쏘카 지분 매각으로 카셰어링 분야 초기 진입 사업자로서 투자 성과를 창출했다. 실제 SK㈜는 2015년, 2017년 쏘카 지분을 두 차례에 걸쳐 총 1090억원에 매수했다. 이번 매각으로 최대 372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SK㈜는 이번 매각과 동시에 전동화,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경상 SK㈜ 디지털 투자센터장은 “기존 포트폴리오의 성공적 매각으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투자선순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증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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