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시즌 초반부터 왜 이러나…핵심 센터백 부상으로 몇 주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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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은 부상으로 인해 아스널과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바란은 주말에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해 하프타임에 교체되어 나갔으며, 이후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금요일에 열릴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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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은 부상으로 인해 아스널과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바란은 주말에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해 하프타임에 교체되어 나갔으며, 이후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금요일에 열릴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란이 맨유의 핵심 수비수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이후 줄곧 팀의 중심으로 뛰었고, 텐 하흐 감독 체제로 보낸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도 맨유의 핵심 센터백으로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 시즌 후반기 바란과 마르티네스가 모두 부상을 당하자, 맨유의 수비는 심하게 흔들렸다. 이번에도 같은 모습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다.
게다가 다음 상대가 아스널이라는 점도 문제다. 맨유는 이번 시즌 이미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1패를 기록했다. 순위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 전력이 약한 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빅6 팀들 간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맨유는 바란이 스쿼드에서 제외된 채로 아스널전을 치러야 한다.
빅토르 린델로프가 대신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 매과이어도 있기는 하나, 텐 하흐 감독은 바란과 마르티네스 다음으로 린델로프를 신뢰하는 모습이다. 아스널전에서는 린델로프와 마르티네스가 센터백 자리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시즌 초반부터 맨유가 흔들리고 있다. 맨유는 프리시즌에는 타이럴 말라시아가, 이번 시즌 개막 이후에는 메이슨 마운트와 루크 쇼가 연달아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에 공백이 생긴 상태였다. 특히 말라시아와 쇼가 모두 부상을 당해 뛸 선수가 없는 레프트백 포지션을 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상황에 바란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어 레프트백에 대한 고민이 수비 전체에 대한 고민으로 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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