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르헨 외교장관 회담 "공급망 안정·핵심광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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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산티아고 카피에로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이 31일 공급망을 비롯한 양국 간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방한 중인 카피에로 장관과의 조찬 회담에서 "리튬 등 핵심광물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을 평가한다"며 "공급망 안정과 분야별 실질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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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산티아고 카피에로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이 31일 공급망을 비롯한 양국 간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방한 중인 카피에로 장관과의 조찬 회담에서 "리튬 등 핵심광물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을 평가한다"며 "공급망 안정과 분야별 실질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 진전과 함께 △아르헨티나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위한 아르헨티나 측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활동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면서 "한·아르헨티나 양국 간 인적 교류 모멘텀도 이어가자"고 말했다.
카피에로 장관도 "리튬 등 아르헨티나 광물부문에 대한 한국의 활발한 진출을 환영한다"며 "향후 수소 등 재생에너지, 과학·기술, 의료, 학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우리 외교부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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