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림역에 칼 들고 서 있다' 살인예고 20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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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에 칼을 들고 서 있다'는 등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달 26일, 최 씨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신림역에 칼을 들고 서 있습니다. 이제부터 사람 죽인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의 게시글로 다수가 불안을 느끼고 경찰력이 낭비된 점을 들어 협박죄와 위계공무집행방해죄를 함께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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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에 칼을 들고 서 있다'는 등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수민)는 오늘(31일), 29살 최 모 씨를 협박죄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최 씨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신림역에 칼을 들고 서 있습니다. 이제부터 사람 죽인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관련 112 신고를 받고 약 20명의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의 게시글로 다수가 불안을 느끼고 경찰력이 낭비된 점을 들어 협박죄와 위계공무집행방해죄를 함께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치안 공백을 초래하는 동종 범죄에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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