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에드 시런 [AUTUMN VARIATIONS] & 영블러드 내한

2023. 8. 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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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새 앨범 낸 에드 시런주변 친구 인상 담은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에서 영감전작 [-](Subtract) 함께 한 아론 데스너와 작업"작년 가을, 저와 제 친구들은 다양한 삶의 변화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의 더위가 지나고 모든 것이 차분해지고 안정되거나, 무너져 내리며 정점에 이르거나 혹은 폭발하는 듯했죠."(에드 시런) 지난 25일 새벽, 에드 시런은 새 앨범 [Autumn Variations] 발매 소식을 전했다.

"작년 초 어려운 시기를 보냈을 때, 제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에 작곡이 도움이 됐습니다. 친구들의 다양한 상황을 알게 됐을 때에도 그들의 시각과 저의 시각에서 바라본 그 당시 세상에 대한 곡을 썼습니다. 이별과 우울, 외로움 및 혼란의 순간 속 새로운 우정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행복을 담았어요."(에드 시런)이전 앨범 [Subtract] 작업에서 아론 데스너와 마음이 잘 맞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쉼 없이 노래를 만들며 녹음했다고 밝힌 에드 시런은 "아론이 가을의 분위기를 음악에 훌륭하게 담아냈다"며 "제가 그렇듯 많은 분이 이 앨범을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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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새 앨범 낸 에드 시런
주변 친구 인상 담은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에서 영감
전작 [-](Subtract) 함께 한 아론 데스너와 작업
“작년 가을, 저와 제 친구들은 다양한 삶의 변화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의 더위가 지나고 모든 것이 차분해지고 안정되거나, 무너져 내리며 정점에 이르거나 혹은 폭발하는 듯했죠.”(에드 시런) 지난 25일 새벽, 에드 시런은 새 앨범 [Autumn Variations] 발매 소식을 전했다. [-](Subtract)(서브트랙트) 발매 이후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새 앨범 소식을 알린 것.
오는 9월29일 발매될 새 앨범에는 [-](Subtract)를 작업한 아론 데스너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에드 시런은 지난 5월 발매된 정규 앨범 [-](Subtract)를 마지막으로 수학기호 앨범 시리즈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제목은 수학 기호가 아니라 영국의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가 1899년 작곡한 ‘수수께끼 변주곡(Enigma Variations)’에서 착안한 ‘Autumn Variations’. ‘수수께끼 변주곡’은 마흔이 넘은 엘가가 무심코 연주한 피아노 선율에서 아내가 찾아낸 곡조에 주변 친구 13명의 인상을 담아 작곡한 앨범이다.
ED SHEERAN BY ANNIE LEIBOVITZ
14곡 모두 각각 다른 친구를 다루고 있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을 아버지와 형에게서 전해 들은 에드 시런은 이에 영감을 받아 새 앨범을 작업했다. “작년 초 어려운 시기를 보냈을 때, 제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에 작곡이 도움이 됐습니다. 친구들의 다양한 상황을 알게 됐을 때에도 그들의 시각과 저의 시각에서 바라본 그 당시 세상에 대한 곡을 썼습니다. 이별과 우울, 외로움 및 혼란의 순간 속 새로운 우정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행복을 담았어요.”(에드 시런)
이전 앨범 [Subtract] 작업에서 아론 데스너와 마음이 잘 맞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쉼 없이 노래를 만들며 녹음했다고 밝힌 에드 시런은 “아론이 가을의 분위기를 음악에 훌륭하게 담아냈다”며 “제가 그렇듯 많은 분이 이 앨범을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에드 시런의 새 앨범 [Autumn Variations]는 오는 2023년 9월29일 발매된다.
Z세대 대변하는 영블러드(YUNGBLUD) 10월 단독 내한
1997년생...레이블에서 가장 어리다는 이유로 ‘영블러드’로 활동
사회를 향한 강렬한 메시지 담아내는 싱어송라이터
얼터너티브 록 신의 유망주로 주목받는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YUNGBLUD)가 오는 10월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20년 첫 단독 공연이 코로나로 취소된 후 3년 만에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의 첫 일정으로 한국 공연을 확정 지은 것.
Yungblud Korea 2023 KV 포스터
1997년생 영국 돈캐스터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는 레이블에서 가장 어리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별명 ‘젊은 피’에서 이름을 착안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에 발표한 ‘King Charles(킹 찰스)’, ‘Tin Pan Boy(틴 팬 보이)’ 등 사회를 향한 강렬한 메시지를 지닌 곡들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이모 코어와 펑크, 팝, 힙합 사운드를 내세우며 저항 정신과 사회적 인식을 담아낸 가사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첫 정규 앨범 [21st Century Liability]에서도 강렬한 랩과 록 사운드로 마니아층을 만들어낸 그는 2019년 할시(Halsey)와 블링크 182(Blink 182)의 드러머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가 함께한 싱글 ‘11 Minutes’는 빌보드 록 송 차트 5위에 오르고 2억2,000 회가 넘는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머신 건 켈리와 트래비스 바커와 협업한 ‘I Think I’m OKAY’, 이어서 발표한 EP [the underrated youth]로 UK 앨범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팬층을 넓혀 나갔다.
영블러드는 또한 가장 음악성 있고 트렌디한 신인들을 선정하는 영국 BBC ‘사운드 오브 2020’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대형 뮤직 페스티벌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레딩-리즈(Reading and Leeds)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의 첫 단독 내한공연은 10월29일(일) 오후 7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워너뮤직코리아, 프라이빗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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