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재계약 후 정산 비율 달라져..지효랑 어색"[예스오아핫]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재계약 이후 달라진 상황과 함께 전소미와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예스오아핫'에는 '나 혼자 사랑했고, 나 혼자 이별했어요. 소미의 첫사랑 언니 채영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전소미와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트와이스 채영은 JYP와 재계약에 대해 "내가 먼저 도장을 찍었다. 7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며 "재계약한 뒤에 가장 달라진 점은 비율이 달라졌다. 이제 회사보다 내가 좀 더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채영과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낸 전소미는 "언니가 연락두절하고 떠난 적이 있다"고 과거를 회상했고, 채영은 "그날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었다. 작은 보컬실 방 안에 앉아있는데 너무 공허하고 무기력하더라. 몰래 나가서 한강 갔던 것 같은데 그냥 그 회사 건물을 벗어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전소미는 "나는 사춘기를 언니한테 풀었던 것 같다. 언니한테 서운해서 혼자 울었다"고 했고, 채영은 "'식스틴'을 시작하면서 나연 언니, 정연 언니, 지효 언니랑 안 친하다가 친해졌다. 내가 언니들이랑 노니까 서운했던 거다. 나를 불러서 서운하다고 울어서 귀여웠다"고 웃었다.

또한 채영은 "트와이스 멤버 중 지효 언니랑 둘만 있으면 어색하다. 유일하게 지효 언니한테 말을 안 놨다. 습관이 돼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전소미는 "나는 아직도 트와이스 안 된 날을 기억한다. 그때의 눈빛, 상황을 다 기억한다"고 했고, 채영은 "그날이 어떻게 잊혀지냐. 나도 너랑 팀을 못 했으니까 속상했다. JYP 나갔을 때도 속상했는데 한편으로는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