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칼부림‘ 예고한 20대 남성…검찰, 구속기소

김지환 기자 2023. 8. 31.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흉기로 사람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수민)는 31일 최모(29)씨에게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2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림역에 칼을 들고 서 있다"며 "이제부터 사람을 죽인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112신고를 받고 경찰관 20여명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검찰은 최씨에게 위계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적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일상 위협·경찰력 낭비 엄정 대응할 것”
서울중앙지검. /뉴스1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흉기로 사람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수민)는 31일 최모(29)씨에게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2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림역에 칼을 들고 서 있다”며 “이제부터 사람을 죽인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112신고를 받고 경찰관 20여명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검찰은 최씨에게 위계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고 경찰력 낭비와 공백을 초래하는 동종 범죄에 대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