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 작년 1851만원, 8.7% 늘어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2023. 8. 31. 1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새 대학이 학생 1인당 사용하는 교육비는 약 150만원,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약 10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23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850만8000원으로 전년(1703만3000원) 대비 147만5000원(8.7%) 늘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학교가 쓴 운영비, 교직원 월급 등 인건비, 실험실습비, 기계·기구 매입비, 도서 구입비, 장학금 등을 재학생 수로 나눈 값이다. 이 중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58만3000원으로 전년(333만6000원)보다 24만7000원(7.4%) 늘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억1164만3000원으로 전년(1억180만9000원)보다 983만4000원(9.7%) 증가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전임교원이 연구를 위해 교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외국 등에서 지원받은 비용이다. 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억5079만7000원으로 전년(1억3908만1000원)보다 1171만6000원(8.4%), 비수도권 대학은 8020만4000원으로 전년(7260만원)보다 760만4000원(10.5%) 증가했다.

[문가영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