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축제는 시민이 주인공 축사 안한다"…의전 대폭축소

양희문 기자 2023. 8. 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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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뉴스1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의정부시가 문화행사 때 개회사 등 불필요한 의전을 대촉 축소하기로 했다.

3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전날 김동근 시장은 '2023 민락맥주축제 준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행사의 본질과 관련 없는 의전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개회사 및 축사 생략 △내빈소개 지양 △개막 퍼포먼스 지양 △내빈용 공식 단체사진 촬영 지양 △무대 위 내빈석 배치 금지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시민 중심의 문화행사를 위한 의전 최소화 지침'으로 정해 적용할 방침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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