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9월 구원군 확대엔트리 5인 확정. 기본 2-1-2. 서건창-김주성-김기연-오석주-이우찬[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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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본적인 2-1-2로 정했다.
LG 트윈스의 9월 확대 엔트리 5명이 투수 2명, 포수 1명, 야수 2명으로 결정됐다.
전날 염 감독은 "야수는 서건창과 김주성을 올릴 계획이다"라면서 "투수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투수 2명에 포수 1명을 할지, 아니면 투수 3명으로 갈지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있다.
서건창과 김주성 김기연 오석주는 1일 콜업될 예정이고 이우찬은 지난 23일 2군으로 내려갔기에 2일에 1군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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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결국 기본적인 2-1-2로 정했다.
LG 트윈스의 9월 확대 엔트리 5명이 투수 2명, 포수 1명, 야수 2명으로 결정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31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9월 1일 확대엔트리에 포함될 선수들을 밝혔다. 전날 염 감독은 "야수는 서건창과 김주성을 올릴 계획이다"라면서 "투수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투수 2명에 포수 1명을 할지, 아니면 투수 3명으로 갈지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있다.
염 감독은 이날 "야수 서건창과 김주성, 포수 김기연, 투수 이우찬 오석주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건창과 김주성 김기연 오석주는 1일 콜업될 예정이고 이우찬은 지난 23일 2군으로 내려갔기에 2일에 1군 복귀가 가능하다.
포수를 포함시킨 이유는 박동원의 손목 상태 때문이다. 염 감독은 "(박)동원이가 손목 쪽이 조금 좋지 못하다고 해서 포수를 올렸다. 칠 때는 괜찮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원 허도환 김기연으로 3명의 포수로 나서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서건창이다. 지난 2년간 FA 신청을 포기해 올해가 3번째 FA 도전인 서건창은 시즌 초반 주전 2루수로 나섰으나 타율 2할7리의 타격 부진으로 인해 5월 19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부상 등으로 인해 1군 콜업 기회가 없었고, 9월 1일에야 복귀하게 됐다. 대타나 대주자로 활약하게 된다. 경험많은 베테랑으로 경기 후반 중요한 순간 출루나 적시타를 기대할 수 있다. 김주성은 내야 백업 요원으로 대수비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중간 계투인 오석주는 6월말에 1군에 올라와 한달 가량 뛰었다. 5경기에 등판해 6이닝을 소화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선 20경기에 등판해 1패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1군에 있는 동안 추격조로 활약할 듯하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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