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프로선발팀, 베트남 꺾고 문경 국제 배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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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 대학·프로선발팀이 '2023 문경 BUNPATTYBUN 국제대학배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찬호(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경북 문경시에 있는 국군체육부대(상무)내 선승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18)으로 이겼다.
기세를 탄 한국은 2,3세트까지 내리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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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배구 대학·프로선발팀이 '2023 문경 BUNPATTYBUN 국제대학배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찬호(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경북 문경시에 있는 국군체육부대(상무)내 선승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18)으로 이겼다.
한국은 조별리그, 준결승, 결승까지 5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이 14점, 공격성공률 67%로 펄펄 날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승수(OK금융그룹)가 8점, 신승호(명지대)도 11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의 남자 대학과 프로팀 소속 유망주들이 모여 경쟁을 펼쳤다.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소속 선수들이 조별리그를 거쳐 준결승, 결승전을 치르며 우승 팀을 가렸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이준과 미들블로커 정태준(현대캐피탈) 등을 활용한 공격으로 베트남을 압도했다. 박승수의 서브 득점까지 터지며 격차를 벌렸고 가볍게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한국은 2,3세트까지 내리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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