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치인 출신 한전 사장 임박…내일 한전 이사회

신성우 기자 2023. 8.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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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조원대 부채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의 신임 사장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 결정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1일) 한전 측에 차기 사장 후보로 김동철 전 의원(17~20대, 4선)을 단수로 추천했습니다.

한전은 내일(1일) 오전 11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동철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사회 의결 후 2주간의 공고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되고,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으로 인선이 마무리됩니다.

김동철 전 의원이 한전의 차기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1961년 한전 주식회사 발족 후 62년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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