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장미란·이부진…K관광, 1000만명 유치 나선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8. 31. 17:39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겠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더욱 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이부진 위원장과 이사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내년 한국방문의 해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78% 증가한 178억원으로 편성했다. 대규모 캠페인, K-팝 콘서트 등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해 방한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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