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 소규모 단지보다 2.7억 비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 몸값이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에 비해 약 2억7000만원(전용면적 84㎡ 기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1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전용 3.3㎡당 평균 매매가는 2673만원으로 300가구 미만(1845만원)보다 828만원 높았다.
서울은 1500가구 이상 단지가 300가구 미만보다 33% 비쌌다.
전남, 강원, 충북, 경북, 경남에선 대단지가 소규모 단지보다 두 배 이상 비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 몸값이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에 비해 약 2억7000만원(전용면적 84㎡ 기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1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전용 3.3㎡당 평균 매매가는 2673만원으로 300가구 미만(1845만원)보다 828만원 높았다. 전용 84㎡로 환산하면 가격 차이가 2억7000만원가량 났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서울은 1500가구 이상 단지가 300가구 미만보다 33% 비쌌다. 수도권에 비해 대형단지 공급이 부족한 지방일수록 아파트 규모별 가격 차이가 두드러졌다. 전남, 강원, 충북, 경북, 경남에선 대단지가 소규모 단지보다 두 배 이상 비쌌다.
연내 공급을 앞둔 대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부산 남구 우암1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해링턴 마레’(투시도·총 2205가구)는 9월 분양한다. 부산 최초로 세 개의 스카이브리지(구름다리) 설계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도입한다.
대우건설이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C2블록에 짓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1626가구)도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전북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1986가구), 충북 청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사직’(가칭·2330가구),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1779가구) 등도 올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차 없는 르노코리아의 '승부수'…인기車 가격 확 내렸다 [최수진의 나우앤카]
- "원산지 묻는 손님도 없어요"…초밥집 '오픈런' 진풍경 [현장+]
- 추석 할인 얼마나 해주길래…"숙박 쿠폰 풀린다" 예약 전쟁
- '한국도 큰일 날 뻔'…'탈원전'이 바꾸는 산업강국 랭킹 [박한신의 산업이야기]
- '가성비' 아니어도 잘 팔린다…中 전기차 무서운 질주 [클릭! 세계 산업 속으로]
- "H.O.T 강타 포스터 걸어놓고 공부"…첫 흑인 입자물리학 교수 탄생
- 전현무, 충격의 여장…중국에서 무슨 일이
- 데뷔 전 '사생활 논란' 정면돌파…라이즈 승한 "경솔했다"
- '제2의 손연재' 리듬체조 손지인 "내가 봐도 닮은 것 같네요"
- "너무 황당"…혜리, '1등석→이코노미' 항공사 횡포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