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국민은행 예선 4전 전승, 우리은행은 3승1패

이웅희 2023. 8. 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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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박신자컵 조별예선을 4전 전승, B조 1위로 마쳤다.

우리은행도 3승1패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필리핀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91-66으로 승리했다.

국민은행은 전승 1위로 조 1위를 차지해 오는 2일 B조 2위와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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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선수들이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대표팀과의 박신자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WKBL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국민은행이 박신자컵 조별예선을 4전 전승, B조 1위로 마쳤다. 우리은행도 3승1패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필리핀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91-66으로 승리했다. 강이슬이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이적생 김예진이 3점슛 2개 포함 1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염윤아는 12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수도 14분 22초만 뛰며 15점 7리바운드를 더했다.

여유있는 리드로 가용자원 13명의 선수가 두루 코트를 밟았고, 11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했다. 국민은행은 전승 1위로 조 1위를 차지해 오는 2일 B조 2위와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우리은행 박지현. 사진 | WKBL


이날 우리은행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호주 장신군단에 조별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같은 장소에서 먼저 열린 호주 벤디고 스피릿에 68-74로 패했다. 3연승으로 이미 4강 진출을 확정하긴 했지만,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국민은행과 달리 우리은행은 이날 부상으로 인해 6명의 선수만 투입됐다. 박지현이 2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노현지가 3점슛 5개로 15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단비도 6점(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쓰지 못했다. 우리은행도 오는 2일 A조 2위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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