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간판 안산 "올림픽보다 아시안게임이 더 치열할수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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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 간판 안산(광주여대)이 다가오는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지난 도쿄올림픽보다 더 치열한 대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안산은 31일 오후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 양궁대회' 리커브 종목 공식연습 후 취재진과 만나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 기대된다. 그런데 아시안게임이 (올림픽보다)더 치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림픽과 같이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시합이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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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여자양궁 간판 안산(광주여대)이 다가오는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지난 도쿄올림픽보다 더 치열한 대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안산은 31일 오후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 양궁대회' 리커브 종목 공식연습 후 취재진과 만나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 기대된다. 그런데 아시안게임이 (올림픽보다)더 치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림픽과 같이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시합이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산은 "올림픽은 3명의 선수가 출전해 3명이 모두 개인전이 참가한다. 반면 아시안게임은 4명이 출전해서 개인전은 2명만 참가할 수 있다. 예선전부터 잘해야 된다는 그런 점 때문에 더 치열하다고 말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안산을 비롯해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임시현(한국체대)이 태극마크를 달고 금빛 화살을 쏜다. 2명은 개인전에 나설 수 없다. 단체전에는 상위 3명이 나서고, 혼성전에는 남녀 각각 1위가 경기에 나선다. 어느 대회보다 예선전이 중요한 이유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개인, 여자 단체, 혼성 단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안산은 "저 스스로 3관왕을 목표로 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결과는 끝나봐야 알 수 있다. 저는 주위에서 아무리 뭐라 해도 우선 예선전만 보고 가겠다. 예선 성적이 좋아야 본선에 나설 수 있다"고 다짐했다.
현재 근황에 대해선 "한달 동안 유럽에서 대회를 두 개(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나 치르고 와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통해 '안산 신드롬'을 일으켰던 안산은 "당시엔 아무것도 모른 채 대회에 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성과를 낸 다음에 나서는 대회이다보니, 그것에 대해 초연하게 잘 대처하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몽구배는 아시안게임을 약 3주 앞둔 최적의 타이밍에 열린다.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209명의 실력파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리커브 남녀 개인전,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대한양궁협회(KAA) 및 세계양궁연맹(WA) 규정을 적용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하는 양궁 대회답게 총 상금을 5억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우승상금만 1억원에 달한다.
안산은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점, 또 굉장히 많은 관중분들이 찾아올 거라는 점에서 아시안게임에 대한 대비가 될 것 같다. 큰 대회이기도 해서, 연습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결과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목동=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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