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구부터"… 홍원기가 밝힌 안우진의 탈삼진 감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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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50) 감독이 안우진(24)의 탈삼진 감소의 이유를 말했다.
다만 안우진은 후반기 들어 안우진은 탈삼진 페이스가 하락했다.
전반기 안우진은 107이닝 동안 탈삼진 130개를 기록했었다.
그럼에도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의 탈삼진 감소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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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50) 감독이 안우진(24)의 탈삼진 감소의 이유를 말했다.
키움은 3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30일 경기에서 키움은 SSG에게 7-11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이안 맥키니가 3.2이닝 7실점(6실점) 10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으로 무너진 게 결정적이었다.
3연패를 끊기 위해 키움은 이날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웠다. 안우진은 올 시즌 9승7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 1위(161개), 평균자책점 4위, 이닝 3위(144.2이닝)로 지난해 2관왕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후반기에도 3승2패 평균자책점 2.39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다만 안우진은 후반기 들어 안우진은 탈삼진 페이스가 하락했다. 6경기 선발로 나서 37.2이닝을 던졌지만 탈삼진 31개에 그치고 있다. 전반기 안우진은 107이닝 동안 탈삼진 130개를 기록했었다.
그럼에도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의 탈삼진 감소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이 계속 좋은 투구를 보이면 좋겠지만 상대 타선도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 하는 등 준비를 하고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진을 잡는 건 개인의 능력이다. 삼진의 개수를 떠나 안우진도 상대 타선을 막기 위해 철저히 준비한다. 다만 상대 타선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삼진 개수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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