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산림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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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31일 방한 중인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기후·산림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산림청이 이날 밝혔다.
임 차장은 기후변화대응,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사막화 방지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기여키 위해 진행 중인 산림청의 다자·양자 간 사업을 잉거 총장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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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31일 방한 중인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기후·산림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산림청이 이날 밝혔다.
임 차장은 기후변화대응,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사막화 방지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기여키 위해 진행 중인 산림청의 다자·양자 간 사업을 잉거 총장에게 소개했다.
또 유엔환경계획(UNEP)과 추진하고 있는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와 유엔-레드플러스(UN-REDD+)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는 취약한 산림생태계의 보전·복원을 지원해 기후변화 대응 및 개도국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을 돕는 활동이고 유엔-레드플러스(UN-REDD+) 사업을 통해서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산림복원 경험을 레드플러스(REDD+)와 접목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역량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산림 전용 및 산림황폐화, 생물다양성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한 뒤 산림청의 다양한 산림생태계복원 활동 및 사업에 공감을 표했다. 또 향후 유엔환경계획과 산림청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희망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유엔 체제 내에서 환경이슈를 총괄하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 기후변화 및 산림복원, 산림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등 국제적 환경문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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