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듀테크, 헤이프와 중국 내 OK-TEST 독점 운영권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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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듀테크(대표 한일환)가 지난 30일 중국 수출 인큐베이팅 무역 상사 헤이프와 OK-TEST 직업 한국어 능력 시험의 독점 운영권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에듀테크 측은 OK-TEST는 중국에서 영어 TOEIC, 일본어 J-TEST에 이은 세 번째 공인 외국어 시험으로 한국어 시험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정부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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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듀테크(대표 한일환)가 지난 30일 중국 수출 인큐베이팅 무역 상사 헤이프와 OK-TEST 직업 한국어 능력 시험의 독점 운영권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에듀테크 측은 OK-TEST는 중국에서 영어 TOEIC, 일본어 J-TEST에 이은 세 번째 공인 외국어 시험으로 한국어 시험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정부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OK-TEST는 학문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존 한국어 시험과 달리 비즈니스 한국어 구사 능력과 생활 한국어 및 비즈니스 기초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특히 한국 기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용어를 교육하고자 만들어졌다는 게 한에듀테크 측 설명이다.
한에듀테크 관계자는 "헤이프는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온 무역상사"라며 "중국 내에서도 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주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이프 관계자는 "한에듀테크로부터 획득한 OK-TEST 독점 운영권을 통해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원하는 중국인들의 한국어 교육을 장려할 것"이라며 "기업과 연계해 중국과의 더 많은 사업 기회와 모델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OK-TEST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에듀테크는 한국어 및 한국 관련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어 보급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다. 올해 하반기 한국어 및 K-콘텐츠 보급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메타코리아'(MetaKorea)를 정식 론칭한다.
한일환 한에듀테크 대표는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활약에 힘입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뿐 아니라 학교, 기관, 식당,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의 폭넓은 활용으로 알맞은 정보가 제공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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