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상반기 순이익 105억원… 전년比 94% 감소

SBI저축은행 제공

SBI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올 1분기 SBI저축은행은 전년보다 95.8% 줄은 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2분기 순이익은 68억원으로 1분기 대비 상승했다.

올 상반기 이자수익은 지난해보다 1073억원 상승한 753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고금리 여파에 이자 비용이 123% 늘며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SBI저축은행이 올 상반기 부담한 이자 비용은 30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9억원 상승했다.

연체율은 4.10%로 전년 대비 2.74%포인트 올랐다. 유동성 비율은 40.27%포인트 늘어난 164.48%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3.7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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