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우승세터 이윤정 "아직 통합우승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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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구는 정교하고 세세하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많이 배우고 싶다" 현재 한국도로공사의 주전 살림꾼으로 활약하고 있는 세터 이윤정의 말이다.
이윤정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시가현 오쓰시에서 진행중인 일본 전지훈련에서 위와 같은 말을 하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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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일본 배구는 정교하고 세세하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많이 배우고 싶다" 현재 한국도로공사의 주전 살림꾼으로 활약하고 있는 세터 이윤정의 말이다.
이윤정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시가현 오쓰시에서 진행중인 일본 전지훈련에서 위와 같은 말을 하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아울러 "세트 성공률을 올려 베스트7 세터가 되는 것이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업팀 5년 차에 프로 제의를 받고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윤정은 코로나19 확산세 탓에 전지훈련 경험이 없었다.
뒤늦게 프로무대에 오른 이윤정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빠르게, 많은 경험을 하고있다. 데뷔 1년 차에 곧바로 신인상을 수상했고 2년 차에는 챔피언 트로피를 들며 '우승세터'로 성장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통합우승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의 열정 뒤에는 사령탑 김종민 감독이 있다. 이윤정은 "우승한 게 실감 날 때쯤이면 감독님이 '다음 시즌이 더 중요하다'고 상기시켜주신다"며 "감독님이 사실 표현을 잘 못 하셔서 칭찬도 잘 안 하신다. 그런데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너 잘할 것 같다'고 해주시는 게 굉장히 컸다"고 돌아봤다.
이윤정은 "아무래도 세터랑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감독님과 공감대는 제가 제일 클 것 같다"라며 "그런 부분에서 제가 감독님이랑 제일 친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팀 선배이자 동료인 배유나도 든든한 지원군으로 뽑았다. 이윤정은 "힘들 때 (배)유나 언니랑도 얘기를 많이 했다"며 "정신적으로 되게 많이 힘이 되어준다. 제가 힘들어하면 언니가 와서 '괜찮다'고 항상 먼저 말해줘서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새 시즌을 준비하며 도로공사는 새 식구들을 맞았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서 건너온 신인 세터 박은지다. 이윤정은 박은지에 대해 "되게 '깡'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했고, 그런 부분이 기대된다"는 말을 전했다.
더불어 외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와의 호흡도 기대하는 상황이다. 부키리치에 대해서는 "컨트롤도 좋고, 높게 타점만 세워주면 다 잘 때리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프로무대 적응을 마친 이윤정은 "프로에서 3년 차까지 해보니 훈련 시스템 등이 굉장히 체계적"이라며 "지난 시즌 초반에는 '혼자서 해야 한다'는 생각에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연차가 쌓이면서 더 안정적으로 된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안정감을 키워서 꼭 베스트7 세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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