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테스트 호평' 세븐나이츠 키우기, 어떤 게임?

ⓒMHN스포츠 이솔 기자

(MHN스포츠 이솔 기자) "넷마블 사내평가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오는 9월 6일 런칭을 앞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이하 세나키우기)는 SD캐릭터를 앞세운 방치형-수집형 RPG 게임이다.

지난 6월 1일 쇼케이스에서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가 소개한 바에 의하면, 세나키우기는 기존 IP의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하는 귀엽고 깜찍한 분위기의 게임이며, 스낵컬쳐(유튜브 쇼츠, 틱톡) 문화에 맞게 짧은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소개가 뒤따랐다.

- 세나IP가 녹아든 방치형 RPG장르

당연하지만 방치형 RPG 장르는 이미 시중에 많다. 수 많은 경쟁작들 가운데서 세나키우기가 노리고 있는 점은 '깜찍함', 그리고 SD 캐릭터다. 비슷한 국내 게임으로는 아직 정식출시되지 않은 '트릭컬 리바이브' 정도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세븐나이츠에 익숙한 유저들은 사전 지식을 통해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데이에서의 발표 당시에 비해 15종의 영웅이 줄었으나, 135종의 영웅들 중 원하는 캐릭터를 육성-활용하며 던전을 헤쳐가는 방식을 통해 영웅을 획득-활용하는 재미도, 성장시키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쫄작'이라는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유료 재화를 손쉽게 수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안내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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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대화된 전략적 전투

게임의 다른 특징 중 하나는 10인까지 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전투다. 기존 3-3, 5-5 등 조합의 한계를 넘어서도록 유도하는 이번 게임에서는 5인 전투에 비해 고착화된 덱이 아닌 더 다양한 영웅들을 기반으로 한 조합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넷마블측은 예측했다.

'특수 조합' 또한 주력 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원 어둠 속성(속칭 어둠덱) 덱, 상성에 따른 덱 조합 등은 기존 세븐나이츠처럼 숨겨진 기믹이 있는 심연, 무한의탑, 레이드 등 컨텐츠 돌파에 활용 가능하다. 

바쁠 때에는 '스낵 컬쳐'처럼 잠깐잠깐씩, 쉴 때는 전략적인 요소들을 재배치하며 긴 시간 즐기기 좋다는, 호평 일색이었던 넷마블의 사내 피드백. 방치형 게임의 모범답안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번 작품, 세나키우기는 오는 9월 전세계 그랜드 론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