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장에 정범진 경희대 교수 취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내달 1일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제36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정 신임 학회장을 보좌할 수석부회장이자 제37대 회장으론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출됐다.
정 신임 학회장은 문재인 정부 5년간 탈원전에 맞서고 현재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오염수 안전성을 설파하고 있는 '정통 원자력계 인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내달 1일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제36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정 신임 학회장을 보좌할 수석부회장이자 제37대 회장으론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출됐다.
정 신임 학회장은 문재인 정부 5년간 탈원전에 맞서고 현재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오염수 안전성을 설파하고 있는 '정통 원자력계 인사'다. 그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석·박사를 취득했다. 경희대 교수로 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한국연구재단 원자력단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원자력 지식관리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신임 학회장 임기는 1년이다. 원자력학회는 전년도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을 맡는다. 당초 이번 36대 학회장은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맡기로 했으나, 그가 지난해 12월 원자력연 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정 교수가 회장직을 맡게 됐다.
원자력학회는 1969년 원자력 관련 학술 활동과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원자력을 포함한 탄소중립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향후 학회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특히 학회는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원전 안전성 확보와 사용후핵연료 대책 등 분야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현진우 "전처, 애 낳고서야 이름·나이 고백…빚까지 목숨 걸고 갚아줬다" - 머니투데이
- '1인 1메뉴' 女가수도 당황…"음료 4잔보다 비싼 빙수 시켰는데" - 머니투데이
- 17세 임신→이혼 2번 고딩엄마…"아이, 발가락 하나 없어 수술" - 머니투데이
- "시母 용돈 200만원, 간섭하지마"…억대 요식업 CEO 男, 공개 구혼 - 머니투데이
- 서정희, 故서세원 사망 이틀 전 전화…"미련 있었다" 사연 보니 - 머니투데이
- '등록률 3.3%' 의대생, 2학기도 '수업 거부'···野 진선미 "당국, 대안 제시해야" - 머니투데이
- 덱스보다 잘생긴 친형? "키가 훨씬 크고 김우빈 닮아" - 머니투데이
- 미모의 中 고위 공무원, 부하직원 58명과 부적절 관계… 113억원 뇌물까지 - 머니투데이
-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 머니투데이
- SNS 달구던 캐나다산 '보라색 사과'…알고보니 가짜라고?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