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 1위 토스뱅크 실질 연체율 2% 돌파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3. 8. 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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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토스뱅크 실질 연체율이 2%를 돌파했다. 금리 인상 효과와 중저신용자 위주 대출이 본격 부실화한 탓이다.

31일 토스뱅크 경영공시를 매일경제가 분석한 결과 2분기 토스뱅크 실질 연체율이 2.04%를 기록했다. 명목 연체율은 1.56%로 전 분기 대비 0.24%포인트 증가했다.

여신 건전성 악화의 주요 원인은 정부가 시켜서 내준 중저신용자 대출에서 연체가 다수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유지해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가 충분히 돼 있다"고 했다. 2분기 순손실은 10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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