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신보,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사격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3. 8. 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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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 규모 특례보증 공급

현대차그룹과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차그룹 협력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금융 지원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신용보증기금-현대차·기아 협력기업 해외 동반 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신보에 1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해당 출연금을 바탕으로 확충된 보증 여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에 총 300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공급한다. 대기업과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수출금융 지원을 위해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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