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 도이칠란드' 전주독일문화주간 개막…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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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북 전주에서 철학과 음악, 영화, 음식 등 독일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독일문화주간 '할로, 도이칠란드'가 펼쳐진다.
독일 출신 한옥 건축가인 다니엘 텐들러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내정자, 클레멘스 트레터 주한독일문화원장, 마틴 헹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지역 주요 인사와 독일기업대표 등이 참석해 독일문화주간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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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북 전주에서 철학과 음악, 영화, 음식 등 독일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독일문화주간 '할로, 도이칠란드'가 펼쳐진다.
전주시와 주한독일대사관은 31일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향교에서 2023 전주세계문화주간-독일문화주간 '할로 도이칠란드' 개막식을 가졌다.
독일 출신 한옥 건축가인 다니엘 텐들러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내정자, 클레멘스 트레터 주한독일문화원장, 마틴 헹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지역 주요 인사와 독일기업대표 등이 참석해 독일문화주간 개막을 축하했다.
독일문화주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송천동 에코시티 세병공원과 전주혁신도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전주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내달 1일에는 독일식 발도르프 교육 강연이 전주혁신도시에서 진행되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하는 전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독일음악의 라이벌 브람스와 바그너'가 펼쳐진다.
이어 2일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펼쳐지는 '독일을 만나다' 체험행사에는 독일음악, 미술체험, 과학실험, 꽃꽂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효천지구에서는 '독일 쿠킹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9월 1일부터 3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독일영화페스티벌'이, 오는 9월 4일 덕진예술회관에서는 마르쿠스 도이네어트 전 프랑크푸르트 음대 교수를 객원 악장으로 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위대한 베토벤’ 연주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독일문화주간 행사는 베스트셀러인 ‘마흔에 읽는 니체’의 장재형 작가의 강연(5일)과 고규진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세미나(6일)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올해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온 양 국가가 이번 할로 도이칠란드 행사를 통해 연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K-문화의 정수인 전주의 매력을 독일 현지에 알리는 등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행사 준비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독일 측 관계기관과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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