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브라이튼, '제2의 메시' 파티 임대 영입…토트넘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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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렸던 안수 파티가 프리미어리그로 옵니다.
2002년생 윙어인 파티는 9살 때부터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습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시절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것도 파티였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달리 브라이튼에선 주전 자리 확보는 물론이고 공격에서의 자율성도 많이 부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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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양건호 영상 기자] 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렸던 안수 파티가 프리미어리그로 옵니다.
2002년생 윙어인 파티는 9살 때부터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습니다. 유망주들이 가득한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재능이었습니다.
그 결과 10대 나이인 2019년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각종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실력을 입증했죠.
17살 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자가 됐고, 이외에도 스페인 대표팀, 바르셀로나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골을 넣은 선수가 됐습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시절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것도 파티였습니다. 사실상 메시의 후계자라 인정받은 셈이죠.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의 미래라 불리며 탄탄대로의 앞날이 기대됐습니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오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사비 감독은 파티를 주전으로 쓰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치른 스페인 라리가 3경기에서 파티는 모두 선발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자연스레 이적 얘기가 나왔습니다.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눈독을 들였습니다. 최종 승자는 뜻밖의 팀인 브라이튼입니다.
브라이튼은 파티를 내년 6월까지 1년 임대하는 계약에 근접했습니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란 유럽 현지 보도도 나왔습니다.
파티에게 브라이튼은 기회의 땅입니다. 바르셀로나와 달리 브라이튼에선 주전 자리 확보는 물론이고 공격에서의 자율성도 많이 부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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