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지역 농산물" 농가 시름 덜어낸다

진나연 기자 2023. 8. 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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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가 추석을 맞아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서 농가의 시름을 던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아 관련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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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본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행사 등 소비 활성화 동참
수급동향 및 식품안전 특별점검도… "농가 피해 관련 지원사업 집중"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모습. 사진=대전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가 추석을 맞아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서 농가의 시름을 던다.

폭우와 태풍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움을 돕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지역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선물세트 판매 지원은 물론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수급 불안, 가격 안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31일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관련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철과일 및 수급 불안 농축산물 할인 판매 △추석 선물세트 특판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명절 축산물 안전관리 등 농산물 소비 촉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들어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더해 추석 성수품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농축산물 판매 확대 등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각 지점에서는 제철과일과 수급 불안 농축산물 등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하고 있다. 또 범농협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지 직송 온라인 농축산물 추석 기획전을 확대,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가계 부담을 줄인다.

농축산물 전반의 수급 점검·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농협 대전지역본부는 추석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지역 공판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출하 물량과 경락시세를 확인하는 등 현장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추석 대비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추석 제수용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과일 및 채소류와 축산물, 수산물에 대한 위생 및 원산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농축협 각 사업장에서도 축산물의 보존·유통온도 준수, 표시사항을 살피는 등 명절 축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특별 위생점검을 추진 중이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아 관련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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